[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이하 금투협)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고졸인력 채용과 관련해 고졸 신입직원 특별채용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고졸인력 채용할당제를 적용해 2011년 신입직원의 20% 이상으로 예정했으며 학교장 추천과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 까지다.
채용된 인력은 대졸 신입직원과 동일하게 정규직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4년 근무 후에는 대졸자와 승진 및 승급 등에 있어 차이가 없다.
또한 금투협 측은 고졸 신입직원이 학업 병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금융투자교육원 내 다양한 전문과정 연수와 야간대학 지원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봉환 금투협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고졸인력 채용이 모범사례가 돼 업계를 포함한 금융권에 학력차별 없는 채용문화가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