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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이렇게 보관해야'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9.15 1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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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보름 정도 빠르다. 또 비 소식도 있어 남은 명절 음식 보관이 걱정이다.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만들면 좋겠지만 모인 친지들을 위해 넉넉히 준비한 음식과 식재료는 항상 남기 마련. 남은 명절 음식 재료 보관에 고민인 주부들에게 도움되는 식재료 준비와 보관법을 알아보자.

송편과 한과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명절 음식. 그러나 시간이 지나 습기를 머금어 눅눅해지거나 딱딱하게 마르면 결국 버리게 된다. 두 줄 지퍼의 강력한 밀폐력으로 공기를 완벽하게 지퍼락 더블지퍼백에 보관하면 바삭함과 쫄깃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남은 떡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가벼운 지퍼락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에 보관해두다 바로 전자레인지에 손 쉽게 데워먹을 수 있기 때문. 모두 속이 보이는 투명한 형태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먹기도 쉽다. 더블지퍼백은 크기에 따라 15~20매입 2,000원대, 용기는 크기에 따라 2~4개입 2,000~3,000원선.

육류와 생선은 먹자니 질리고, 버리자니 아까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결국 상하거나 맛이 변해버리는 대표 음식들.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만 잘해두면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해동시키지 않도록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나눠 얼려두는 것이 포인트. 육류는 올리브 기름을 살짝 바르고, 생선은 토막 낸 후 물기를 제거해 바로 얼려두면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공기를 빼, 진공 상태로 식품을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고 미생물, 세균의 오염을 막아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해 준다. 대표적 명절 식재료인 고기, 생선 등 냉동 음식은 지퍼락 진공백을 이용해 냉동상(수분이 빠져나가 겉면에 하얗게 얼음 결정체가 생기는 현상) 없이 최대 8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특수 설계된 백에 음식을 넣고, 수동식 펌프로 내부 공기를 빼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진공 상태로 만들어준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5,000~6,000원선.

명절 후 특히 많이 남는 나물이나 자투리 야채류는 같은 종류끼리 모아 한 번에 먹을 만큼 따로 보관하는 것이 요령이다. 간단한 손질 후 물기를 털어내고 지퍼백 바닥에 키친타올을 몇 장 깔아 보관하면 싱싱함이 오래간다. 야채는 무르거나 변질되기 쉬우므로 내용물이 잘 보이는 지퍼백에 담아 보관일자를 기입해두는 것이 좋다. 지퍼락 이지지퍼백은 강력한 밀폐력으로 야채, 과일 등은 더욱 싱싱하게 보관하고, 나물 고유의 향까지 지켜준다. 겉 표면에 내용물과 보관일자를 적을 수 있는 라벨이 있어 음식물을 넣어놓고 방치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고 닫기도 간편해 사용이 쉽고 크기도 다양해 용도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15~20매입 4,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