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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신한 ETF 분할 매수형 랩’ 출시

“불안정한 지수상황에 딱!”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15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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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오는 23일까지 목표수익 전환형 상품인 ‘신한 ETF 분할 매수형 Wrap’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ETF 분할 매수형 Wrap’은 KOSPI200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하락했을 때 ETF(KODEX 200·TIGER 200)를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분할 매수하는 상품이다. 적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로 자동 전환된다.

이후 지수가 추가적으로 하락하면 ETF에 다시 투자된다. ETF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가 없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상품은 분기별 0.4%(연 1.6%)의 랩 수수료가 발생하며 중도 해지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운용기간에 제한은 없으나 1년 이상 장기 투자가 유리하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신한은행에서 FNA랩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도 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문 직원이 제공하게 된다.

신한금융투자 이정수 부장은 “이번 ‘신한 ETF 분할 매수형 Wrap’ 출시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