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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 “행복했어요” 종영 소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15 08: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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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의 김선아가 진한 여운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여인의 향기’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로코퀸’의 명성을 재확인한 김선아가 종영소감을 통해 시청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김선아는 “‘좋은 작품을 통해 이렇게 행복해 질 수 있구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저 또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보통 작품을 끝내면 '끝났다'는 느낌이 드는데, 지금은 끝이라는 실감이 안 나난다. 시청자 분들께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고생한 동료들에 대해서는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을 잘 만나서, 힘든 스케줄에도 항상 밝은 분위기에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동료 배우 및 작가, 촬영 감독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누구보다 시청자에게 감사한다”는 김선아는 “작품은 끝났지만 아직도 가슴이 뛴다”면서 “누군가에게 미처 말하지 못한 말이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랑한다’, ‘미안하다’고 꼭 전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아는 SBS ‘여인의 향기’를 통해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이며 ‘로코퀸’의 명성을 입증했으며, 드라마 속 패션 아이템이 매진을 기록하며 ‘완판녀’로도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