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IT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천대 컴퓨터교육과 전영국 교수와 대학원생을 팀장으로 구성한 필리핀 봉사단팀은 전남지역의 중고등학생 3명과 경상지역 중.고생 및 대학생 20여명, 인솔교사 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됏다.
봉사단은 여름방학이던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자매 결연을 맺은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위치한 세이비어 대학교를 비롯, 구사과학고교 등지를 방문, 고고보드를 이용한 창의적 로봇만들기 활동과 한국-필리핀 문화교류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APEC 에듀테인먼트 교류 프로그램으로 6개의 로봇팀 및 3개 문화팀으로 나뉘어 양국 학생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발명 관련 수업, 한국 전통국악 수업, 한국의 놀이 문화 등을 필리핀 학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세이비어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필리핀 창의체험 캠프 및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생과 인근 중고등학생이 함께 동행하는 멘토 기반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