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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명절 건설현장 체불임금 한건도 없어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9.14 15: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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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금년도 추석을 맞이해 건설공사장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한 결과 45개소 현장에서 138억원의 자금을 추석 전인 9월9일 100%지급 완료 했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추석명절 맞아 최근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건설공사장의 임금체불로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임체불 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시 종합건설본부에서 8월10일부터 추석절 대비 건설현장 노임지급에 대하여 원도급사의 자발적 협조와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한 일일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체불임금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산강 7공구의 경우 장비사용료, 유류대, 인건비 등 하도급 대금이 미지급 되었다는 일부 언론보도도 있었으나,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말끔히 해소됐다.

또한 현장주변 관리에도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성묘 및 고향을 찾은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일제히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고도 노임 등을 지급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