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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달 15일까지 행복마을 공모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9.14 15: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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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낙후돼있는 농어촌 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소득이 보장되는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행복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상반기에 추진할 행복마을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마을 선정을 희망하는 마을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거주지 시군에 10월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시군을 통해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내년 상반기부터 한옥 건축 등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행복마을 선정 기준은 기존 마을중 한옥을 집단화해 12동 이상 신축이 가능한 마을로 지역 여건 및 주민공동체 의식 등 성공 가능성이 높은 마을 등이다.

행복마을로 선정되면 한옥 건립 보조금으로 도비와 시군비 4000만원 내외, 융자금 3000만원이 지원되며 마을에는 공공 기반시설 사업비 3억원과 마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역개발 사업들을 종합해 지원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존 마을 정비형 78개소와 신규단지 조성형 12개소 등 총 90개소의 행복마을을 선정해 한옥 1281동을 확정, 648동을 완공하고 633동이 건축중이다.

이승옥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행복마을을 신청하는 마을이 늘어남에 따라 선정방식을 '공모제'로 전환, 한옥 신축수요, 마을 자원, 주민역량,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한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며 "한옥 전문 시공업체 지정제를 추진해 견실시공 및 사후 보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