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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메라, 인터무비 광고 추석 극장가 강타

미러팝 론칭 기념 사진강좌 및 뷰티클래스 진행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9.14 14: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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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메라가 인터무비 형태로 제작된 미러팝이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프라임경제] 삼성카메라가 지난 10일 공개한 인터무비(Inter Movie) 형태로 제작된 미러팝이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추석 기간 내 극장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전국 CGV 모든 영화관에서 상영됐으며 홀드백(Hold back) 기간 없이 영화관에서 개봉하자마자 TV, 온라인, 모바일에서도 동시에 방영돼 추석 연휴 동안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것이다. 특히 TV 2분30초 광고는 최장 시간 광고다.

이번 광고는 삼성카메라 모델 한효주와 영화 ‘고지전’으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제훈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삼성카메라 미러팝을 매개체로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삼성 MV800 광고는 인터무비 형태로 제작된 광고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기존 광고의 틀을 깼다. 이번 광고는 이전까지 광고계에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2분30초 분량으로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또 삼성카메라 미러팝의 젊고 발랄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이 돋보인다.

또 이번 인터무비 마케팅 기법은 영화마케팅이나 대작 드라마의 마케팅 형식을 차용했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 잡고, 배우들을 초청한 시사회를 개최해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영화 장면 한 컷을 온라인에 노출해 수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대형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상위 차트를 장식했다.

극장 내에서도 포스터나 리플랫, 동영상 홍보 매체를 활용해 명실상부한 영화 마케팅기법을 적용했다. 여기에 소셜 댓글을 도입해 소비자와의 인터 액티브한 방식을 강화했다. 기존 QR 코드에서 진일보한 사물인식 이미지 코드를 도입해 모바일 시대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영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카메라 미러팝 론칭을 기념해 사진강좌와 뷰티클래스가 진행된다. 최지우, 이영애, 김남주 등 유명 여배우의 메이크업을 담당해 온 비디비치 이경민 원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메라 미러팝 마이크로 사이트(www.mirrorpop.co.kr)를 참조하면 된다.

삼성카메라 관계자는 “이번 삼성카메라 미러팝 광고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인터무비 형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2분30초의 긴 시간 동안 영화 감상 및 제품에 대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