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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제품 아이디어 낼 ‘제16기 주부모니터’ 모집

소비자 모니터 활동 강화·제품기획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9.14 14: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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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심(대표이사 신동원)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 모니터 활동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제품에 대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제16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부모니터는 8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월1회 정기모임과 각종 비정기 모임에 참석해 제품에 대한 품평, 아이디어 수집, 시장조사 및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대형마트 및 각종 소매점을 방문해 농심 제품 진열상태를 확인하고 판촉직원에게 제품특징을 물어보는 이른바 ‘미스터리 쇼퍼’ 역할을 겸하는 등 영업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농심이 제16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사진은 농심 주부모니터 활동 모습.
제16기 주부모니터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7~49세의 자녀가 있는 전업주부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을 이뤄지며 1차 제출서류는 개인 신상정보와 농심 제품에 대한 평가나 각종 아이디어를 400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1차 서류 선발자는 오는 10월6일 개별 통지된다.

농심 주부모니터 제도는 2000년부터 시작돼 현재 15기까지 총 270여명이 활동을 해왔다. 농심은 주부모니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품 기획 및 홍보, 마케팅 등에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주부모니터 역시 농심 제품에 대한 시식평가 및 아이디어 제공, 타사사례 벤치마킹, 명절 선물세트 판촉활동 개선안 제시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기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