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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2구역, 지상 29층 건물 3개동 ‘랜드마크’ 조성

용적률 상향 총 395세대 공급분 중 342세대 서민주택 공급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9.14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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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노량진2구역에 들어설 건축물 조감도.

[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노량진2구역 총 395세대 공급분 중 86.5%인 342세대를 중소형 서민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노량진2구역의 용적률을 250%에서 414%로 상향해 기존 199세대에서 196세대 늘어난 총 395세대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재정비촉진 변경계획을 15일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량진2구역은 직장과 주거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반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고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 인근에 동작구청,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입지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형 서민주택 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용적률 상향으로 인한 공급세대 증가로 노량진2구연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건물 3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그런가 하면 서울시는 장승배기 역세권에 속하는 노량진2구역이 노후화된 주변 주거지 정비사업의 시발점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분야 성능인증을 통한 친환경 건축물 설계와 에너지 절약 설계,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설계로 21세기 미래형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노량진2구역은 금번 촉진계획변경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계호 서울시 주거재생기획관은 “노량진2구역 촉진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내 촉진사업 진행이 가속화 될 것이며, 중소형주택 위주의 서민주택 다량 공급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