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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갑자기 말되는 영어 문법세상’ 유료분야 1위

전문가 통해 답변 받는 하이브리드 소셜 러닝 시스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9.14 1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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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리는 영어’로 한국과 일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코코네의 앱이 다시 유료분야전체 1위를 차지했다.
[프라임경제] 천양현 전 nhn재팬 회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앱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유료분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갑자기 들리는 영어’로 한국과 일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코코네의 앱이 다시 유료분야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코코네의 김성훈 대표는 “다른 회사들은 여러 개의 앱을 동시 다발적으로 선보이지만 우리는 ‘갑자기 말되는 영어’를 비롯해 모두 4개의 앱 밖에는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마케팅을 할 수 없다. 따라서 하나의 앱을 대하는 자세가 다른 회사와 다를 수 밖에는 없다.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으려고 노력했고, 들은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앱을 발전시키고 진화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앱은 영어를 한국어 순으로 생각하는 나쁜 습관과 문법·단어, 영작을 따로 공부하는 학습방법을 버릴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앱이다. ‘지식으로서의 문법’이 아닌 ‘말을 만드는 능력으로서의 문법’ 다시 말해 단순한 언어의 나열과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영어의 의미 덩어리를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말을 하기 위해 ‘문법자체’를 떠올리는 순간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체질적 문제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이 코코네 측의 설명이다.

단어가 아닌 ‘의미의 덩어리’로 고민하게 한다는 이 앱은 ‘학습’과 ‘훈련’을 따로하는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문장 전체를 고민하기 보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의미의 덩어리’로 떠올리고 조합하게 돼 문법지식이 아닌 자연스러운 언어적인 감각으로 문장을 만드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기능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앱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소셜 러닝 시스템’은 코코네만의 특별한 방식으로서 학습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앱에 마련된 ‘궁금해요’ 버튼을 통해 질문을 하면 전문가 집단이 바로 답변을 해 준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이 방식은 수년간 언어전문가와 IT전문가들이 땀 흘려 개발한 노하우가 녹아 있는 것으로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임금님 또는 시장님의 캐릭터를 통한 전문가들의 친근한 답변은 교재와 합습 조언자를 함께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양방향으로 인터랙션이 생기는 효과로 지속적으로 인기가 상승중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교재와 더불어 물어볼 수 있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식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시도할 수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