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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네티즌,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조연 배우는?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9.14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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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 개그 프로에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절규하던 개그맨이 있었다.

요즘 영화와 드라마는 1등만을 기억하지는 않는 것 같다.

과거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연만 기억하고 조연배우는 주연을 돋보이기 위해서 있는 존재로 인식돼왔지만, 현재의 조연배우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로 무장하며, 주연과는 다른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하며 명품 연기로 주연과는 다른 조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조연 배우 중 최고의 조연 배우는 누구일까?

여성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의 소비자, 리서치에서는 ‘영화/드라마의 감초, 조연 배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이라는 재미 있는 리서치가 진행됐다.

여성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조연 배우로 여자 배우는 ‘나문희’, 남자 배우는 ‘성동일’, 라고 말했다.

네티즌 1,4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리서치에서, 배우 ‘나문희’는 36%의 지지를 받아서 1위를 차지했다.

배우 ‘김해숙’은 20%로 2위를 했고, 배우 ‘전미선’은 9% 지지를 받으며 3위를 했으며, 이 밖에도 고유미, 안선영, 김여진, 김나운, 임성민, 김현숙 등 9명을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됐다.

남자 배우 중 ‘성동일’이 34%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으며, 배우’유해진’은 24%의 지지로 2위, 배우 ‘김정태’는 11%로 3위를 했다.

권오중, 고창석, 성지루, 안길강, 조성하 등 8명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눈 여겨 본다 라고 말한 네티즌이 8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연배우들만 신경 쓴다’라고 말한 네티즌은 4%, ‘별 생각 없다’라고 말한 네티즌은 10%였다.

네티즌들은 인기 있는 조연 배우들이 당당히 주연을 맡기도 하는 데 이에 대해서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기 때문에 주연을 맡아도 잘 할 거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한 네티즌이 79%로 많은 네티즌들이 조연 배우에 한정을 두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로 평가하고 있었다.

‘조연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빛내던 사람이라 조연을 계속 맡길 바란다’라고 생각하는 네티즌은 14%에 그쳤으며, ‘별 생각 없다’라고 말한 네티즌은 5%였다.

2011년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진행된 리서치에는 네티즌 1,453명이 참여 했으며, 여성 72%(1,045명), 남성 28%(408명)이 참여 했고, 20대 15%(221명), 30대 38%(559명), 40대 30%(442명)으로 30대에서 40대의 여성 네티즌의 참여가 높았다. (오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