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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내년 경제성장률 4.0%"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9.14 07: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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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년 경제성장률이 4.0%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2012년 국내 경제전망'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연구원은 내수경기는 올해 기조가 유지되겠으나 세계 경기 회복세 약화로 인한 수출 둔화로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전망치인 4.2%보다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압력이 줄어들면서 3.5%로 떨어질 것이라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연구원은 수출은 신흥개도국으로의 수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겠지만, 주요 선진국 경기 회복세 약화로 대선진국 수출은 둔해지면서 1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수입은 내수경기가 올해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올라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16.0%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률 전망치는 선진국 경기둔화 및 국내 투자위축 등으로 올해보다 고용회복세가 다소 약해져 3.6%에 머물 것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