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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의원 “추석민심…민주당 쇄신요구 높아”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9.13 2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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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김영진 의원(민주당, 광주서구을)은 지역구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동네상가 등을 돌며 추석 연휴를 지역구에서 보낸 후 “주민들로부터 질책과 충고를 많이 하더라.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에서부터 정치권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지역 민심을 전했다.

김 의원은 "전세 값, 기름 값, 생활비 등 어느 하나 안 오른 게 없다고 아우성이었다. 복지시설의 어려움은 심각하더라. 그렇다보니 현 집권 정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야당이 제대로 견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소상인들은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장사가 안 된다. 종업원을 고용하게 되면 적자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너무 팍팍하다’”며 “경제상황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에 대한 불만도 많더라. 민주당에 대해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민주당이 이대로 가면 자멸할 것이다’고 강한 목소리를 낸 시민도 있었다”고 추석민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