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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국토부장관, 추석연휴 중동 수주지원 나서

13일부터 6박8일간 UAE, 사우디, 쿠웨이트 방문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9.13 14: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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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추석연휴 기간에 중동 수주지원을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13일 권도엽 장관이 추석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외건설의 핵심시장인 중동지역내 우리업체 수주지원을 위해 13일부터 20일까지 6박 8일간 UAE, 사우디, 쿠웨이트 등 3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권 장관은 첫 번째 방문국가인 UAE(9월13~16일)에서,아부다비 교통부 의장을 만나 교통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연방교통청 사무차관과 우리 업체의 UAE내 철도사업 및 통합 대중교통망 건설사업 등에 대한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중동지역 수주지원을 위해 설치되는 ‘중동 건설인프라 수주지원센터( Korea Construction Cooperation Center in Abu Dhabi)’개소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두 번째 방문국가인 사우디(9월17~18일)에서는 주택부 장관을 만나 사우디 국왕의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주택 50만호 건설사업에 우리업체가 사우디내 건설업면허 없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MOU 체결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교통부 차관을 만나 GCC 철도사업 중 사우디 구간(663km)에 대한 우리업체 참여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17일에는 사우디 주요 발주처 인사를 초청해 ‘한-사우디 건설협력의 밤’을 개최할 계획이다.

마지막 방문국가인 쿠웨이트(9월18~20일)에서는 핵심 발주처인 공공사업부 장관, 통신부 및 수전력부 장관을 만나 우리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리업체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우리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