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드라이버 웨인 저디스(Wayne Gerdes)와 크리스 버니어스(Chris Bernius) 및 기네스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5 하이브리드 기네스 세계 기록 달성을 공식 인증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 K5 하이브리드가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
특히 64.6mpg(약 27.5km/l)의 연비는 기네스사가 제시한 기록 달성 연비인 52.3mpg(약 22.2km/l)를 훨씬 상회할 뿐만 아니라 K5 하이브리드의 미국 고속도로 공인 연비 40.0mpg(약 17.0km/l) 보다도 무려 61.5% 높은 수치다.
이로써 K5 하이브리드는 2009년 폭스바겐의 제타 2.0 디젤 차량(M/T)이 58.8mpg(약 25.0km/l)의 연비로 기록을 달성한 일반연료 부문에 이어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새로운 기네스 기록의 주인공이 되며 우수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하이브리드의 기네스 세계 기록 달성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K5 하이브리드의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은 물론 최고의 승차감과 내구성, 친환경성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가 미국 전역을 일주하는 동안 운행 정보와 주행 영상 및 사진 등을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기아차의 글로벌 SNS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