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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급락 '유럽 때문에'

-2.31%↓…2년5개월래 최저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12 1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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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증시가 유럽발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큰 폭 추락해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01.99포인트(-2.31%) 떨어진 8535.6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4월 28일 8493포인트 이후 약 2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증시는 지난 주말 그리스 등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한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며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0PIX) 지수도 14.44포인트(-1.91%) 하락한 741.26포인트로 마감했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4시15분 현재 달러당 0.48엔 높은 77.04엔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