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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림’…서울·경기 ‘보름달’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9.12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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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인 12일 전국은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귀경길이나 성묘에 나서는 운전자들은 빗길 교통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강원도 일부 지방과 충청 이남 지방에서 시간당 3mm 이하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아침 대부분 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해안 지방의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고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중남부와 전북 일부 지방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 북부 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려 도로면이 미끄러운 지역이 있다”며 “일부 지방은 아침 안개로 가시거리가 짧아 귀경과 성묫길 차량은 안전운행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