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귀성길 정체 점차 풀려…대부분 소통 원활

서울-부산 5시간 50분, 18만여대 차량 수도권 빠져나가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9.11 15:23: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1일 새벽부터 빚어졌던 고속도로 지ㆍ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승용차의 귀성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까지 5시간50분, 대전 2시간40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4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등이다.

고속도로 정체구간도 크게 줄었다. 현재 정체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분기점~안성나들목 구간으로 4.52km 구간에서만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양지나들목~호법분기점 14.27km 구간, 중부고속도로는 통양방향 마장분기점~진천나들목 28.86km 구간에서만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이 없고 오히려 역귀성 차량 등이 몰리면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모두 18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17만4000여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오늘 저녁까지 비슷한 추세를 보이다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