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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동 ‘롯데빌리지’ 단독주택 30억대 매매

타워팰리스 인기 지고 정원 딸린 고급빌라 인기 높아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9.11 0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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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한남동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서초동 롯데빌리지.
[프라임경제] 최근 주거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거의 편리함을 내세운 타워팰리스 같은 주상복합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점차 개인 정원이 딸린 고급빌라 1층 단독주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전용률이 낮고 관리비가 비싸다는 단점도 있지만, 환경과 여가를 강조하는 주거패턴의 변화가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으로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마음껏 뛰어 다닐 수 있는 정원이 있는 주택은 바쁜 업무에 지친 현대인에게 가족과의 단란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이유에서다.

나아가 교통도 뛰어난 도심 속의 단독 주택이라면 그 인기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는 것에 업계의 전언이다. 특히 성북동, 한남동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서초동 롯데빌리지는 접근성과 교육환경 여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고.

서초동 롯데빌리지 6차는 2층 주택 총 14세대로 도심의 중심, 노른자 땅 위에 지어졌지만 시세는 40~50억원 선이다. VVIP를 위한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고급빌라 전문업체인 럭셔리앤하우스에서는 리모델링 여부에 따라 30억대 중·후반으로 매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빌라, 고급주택, 고급아파트, 타운하우스를 분양 매매하는 럭셔리앤하우스의 유성철 대표는 “서초 롯데빌리지는 강남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최고급 단독형 고급주택으로 이뤄진 부촌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모든 여건을 다 갖추고 있다”면서 “이런 고급 단독주택을 30억원대에 구입하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