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도, 10월 수도권서 귀농설명회 개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9.09 17:23: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가 최근 귀농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4년까지 1만가구 유치계획을 수립, 수도권의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697가구 1566명의 귀농인을 유치해 올해 목표 1500가구 대비 46.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768가구에 육박하는 숫자로 올해 유치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별로는 고흥과 영암, 강진, 나주, 장흥이 많았고 귀농 전 거주지는 수도권이 309가구, 광주시가 177가구 순이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수도권 귀농 교육기관을 찾아가 전남의 귀농환경과 지원시책, 추천작목 소개, 성공사례 등을 설명하는 등 유치활동에 나선 결과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10월부터 순천대와 공동으로 수도권 귀농희망자를 모집해 전남의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일조량, 친환경농산물, 저렴한 토지, 남도의 음식 등 타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귀농환경을 소개하고 성공한 귀농인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에 귀농한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귀농인 모임 결성과 고소득 작목 정보 제공 등 귀농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