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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사’ 타깃 “현대상선 서비스 끝내줘요”

타깃사 선정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 상 수상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9.09 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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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현대상선에 경사가 났다.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 상을 수여받게 된 것이다.

   
현대상선이 미국 유통기업 타깃사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수상했다.
현대상선은 9일 미국 유통기업 ‘타깃(Target)’사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Provide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의 이번 수상은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타깃사는 2011년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미국내 500대 기업 중 33위에 오른 대표 유통기업으로, 매년 협력업체 400여곳의 서비스를 심사, 우수기업을 선정해 왔다.

현대상선은 정확한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및 대고객 서비스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초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이 강조한 영업 최우선주의를 실천의 결과”라며 “고객을 최우선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신뢰를 쌓은 점이 이번 수상을 한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현대상선은 일본 소비사로부터 8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 물류전문지 ‘월드 트레이드’ 선정 2010년 최우수 파트너상을 비롯, 미 물류전문지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 선정 우수선사 상을 9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