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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노안녀, 성형수술 후 동안녀 된 비법은?

40대 같은 외모의 20대 노안녀 김미화씨, 성형수술로 노안 탈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09 1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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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0대 외모의 20대 ‘화성인 노안(老顔)녀’를 아시나요.

나이를 밝혔을 때 “어려 보이시네요”라는 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나이로 보여요”라는 말이라도 들었으면 하고 바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노안녀 김미화씨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지난달 4일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엑스파일’에 출현, 실제 나이인 25세가 아닌 40대처럼 보이는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집중 관심과 안타까움을 샀던 김미화씨가 8일 다시 한 번 해당 방송에 출연, 성형수술을 통해 그녀를 괴롭히던 노안 콤플렉스에서 벗어난 최근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미니양악수술을 통해 튀어나온 광대와 돌출입 교정으로 세련되고 서구적인 이미지의 동안 얼굴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씨의 변화한 모습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변한 모습이 궁금했었는데 진짜 놀랍다”, “이제는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기까지 한다” 등의 반응과 함께 “정말 수술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잘 돼서 다행이다”, “방송 보고 응원하고 있었는데 수술이 잘 돼서 좋다”,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축하를 보내주고 있다.

한창 외모에 민감할 나이인 중학교 시절부터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김씨는 노안인 얼굴 때문에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녀의 노안 콤플렉스는 나이가 들면서 더 심각해졌다. 그녀의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는 얼굴 때문에 여자로서 많은 상처와 불이익을 당했으며, 믿었던 남자친구의 배신은 김 씨를 더욱 좌절케 했다.

김씨는 지난 방송을 통해 헤어스타일과 패션,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며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는 외모로의 변신을 시도해 봤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노안은 극복될 수 없었다.

노안 콤플렉스 때문에 형태가 없어질 만큼 손톱을 물어 뜯을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김씨는 결국 성형수술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성형이 꼭 필요할 것 같다”며 수술을 결심한 김씨는 제작진과 함께 압구정에 있는 유명 성형외과를 찾아 견적을 받았다.

김씨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광대축소술 및 돌출입교정을 위한 미니양악수술과 그 외 지방이식, 코 성형, 눈 성형 등의 수술을 결정했다.

김씨의 수술을 담당한 압구정앤성형외과 서성보 원장은 “양악수술은 본래 턱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턱 교정 수술이며, 미니양악수술은 뼈를 절골하지 않는 보정수술”이라는 차이점을 설명하며 “미니양악수술로 얼굴의 정면 균형을 맞추고 옆 선을 갸름해 보이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동그랗고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을 괴롭혀왔던 노안 콤플렉스에서 벗어난 김씨. 수술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