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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국정운영’ 비밀은?…노무현의 협상론, 전격 공개

노무현재단, ‘나는 시민이다’ 등 다양한 ‘노무현시민학교’ 강좌 개설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9.09 1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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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무현재단이 오는 28일부터 ‘노무현시민학교’에서 <노무현의 협상론> <나는 시민이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부모교실> 등 다양한 강좌를 선보인다.

9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노무현의 협상론>은 이해찬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에서 국정운영을 책임졌던 핵심참모 8명이 각 분야의 현안들을 노 전 대통령이 어떻게 해결하고 조정했는지, 그 비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강좌다.

정치인과 공무원은 물론 정부운영에 관심이 많은 시민단체 활동가나 일반인들에게 현장감 있는 국정운영 간접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는 시민이다>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정연주 전 KBS 사장이 강사로 나서고 문성근과 여균동의 토크콘서트가 어우러지는 시민주권 연속강좌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을 지금 우리 현실과 비교하며 흥미진진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부모교실>은 ‘숨 막히는 입시지옥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을 가진 부모들을 위한 새로운 컨셉의 강좌다.

서형숙 엄마학교 교장의 ‘엄마 노하우’, 조기숙 교수의 ‘자녀의 성공을 이끄는 부모리더십’, 카피라이터 정철의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라’, 최민희 수수팥떡아이사랑 대표의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로 키우는 좋은 먹거리’ 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도전한다.

또 독설닷컴 운영자 고재열 기자의 <소셜미디어와 이슈의 패자부활전>, 참여정부 때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을 5년간 찍었던 장철영 대표의 <‘대통령 찍사’의 사진교실>도 열린다.

이와 함께 <맛객 김용철과 함께 떠나는 대통령 추천 맛따라 기행>도 예정되어 있다.

모든 강좌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나는 시민이다> <좋은 부모 교실> 강좌는 5만원(후원회원 4만원)이고, <노무현의 협상론> 강좌는 30만원(후원회원 24만원)이다.

문의는 노무현재단 교육연구사업팀(070-7931-054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