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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맥 9일 ‘매출의 탑’ 수상

8일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09 0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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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밀측정∙분석기기 전문기업 케이맥㈜(대표 이중환)이 9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유망중소기업 및 매출의 탑’시상식에서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로부터 ‘매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또 제품기술부 이상식 차장이 신기술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매출 유공 근로자 부문’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FPD 패널 검사 장비 등 다양한 분석·진단기기를 생산하는 케이맥은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 다수의 글로벌 LCD 패널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지난해 매출액 265억원과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특히 ‘알레르기 면역스트립 자동화 측정장비’ 등 신규 사업 부문은 의료 진단기기 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맥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256억원의 수주 매출을 달성했다.

이중환 대표는 “불모지에 가까운 국내 분석기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 및 진단 기기의 개발에 주력해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케이맥은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