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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명절 잔소리에 이렇게 대처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9.08 14: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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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e.com)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명절 잔소리 피하는 방법이란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추석 연휴 계획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남성은 ‘집에 있을 것이다’(31%), ‘친구들을 만날 것이다(22%)’, ‘가족, 친지들과 보낼 것이다’(19%), ‘맞선을 볼 것이다’(15%), ‘여행을 갈 것이다’(9%), 기타(4%)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가족, 친지들과 보낼 것이다’(33%), ‘여행을 갈 것이다’(24%), ‘친구들을 만날 것이다(16%)’, ‘집에 있을 것이다’(14%), ‘맞선을 볼 것이다’(11%), ‘기타’(2%)의 순으로 답했다.

‘명절 결혼 잔소리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미혼남녀의 40%가 ‘무시가 상책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라고 답하였고, 뒤를 이어 ‘선수치는 뻔뻔함 <맞선을 부탁한다>’(23%), ‘안 마주치는 게 상책 <여행을 간다>’(16%), ‘죽기 아님 까무러치기 <결혼 안 하겠다 선포한다>’(9%), ‘위기 모면이 우선 <애인이 있다 거짓말 한다>’(7%), ‘기타’(5%)의 순으로 답했다.

위의 설문조사 결과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김영주 대표이사는 “즐거워야 할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명절이 되면 결혼 하라는 집안 어른들의 성화에 스트레스를 받는 미혼남녀들이 많다”라고 하며 “이런 현실로 명절이 가까워지면 결혼정보회사 가입 상담 전화와 가입 건수가 늘어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