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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눈병 주의보’

밝은안과21, 유행성각결막염 두배 증가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08 14: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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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폴로 눈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8일 밝은안과21병원에 따르면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환자가 7월 238명에서 8월 463명으로 거의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환자의 대부분은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최성호 원장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개인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을 맞아 건강한 성인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밝은안과21병원 최성호 원장은 “이 눈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안질환으로 잠복기를 지나 증상이 나타난 후부터는 전염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면서 “단체생활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