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폴로 눈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8일 밝은안과21병원에 따르면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환자가 7월 238명에서 8월 463명으로 거의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환자의 대부분은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최성호 원장 |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개인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을 맞아 건강한 성인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밝은안과21병원 최성호 원장은 “이 눈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안질환으로 잠복기를 지나 증상이 나타난 후부터는 전염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면서 “단체생활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