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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한국 비즈니스 총괄 사장에 이경한 대표 선임

‘프리미어 디지털 미디어 기업’ 위한 적임자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9.08 1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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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는 새로운 한국 비즈니스 총괄 사장으로 이경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프라임경제] 야후 코리아와 온라인 검색 비즈니스 선두 기업 오버추어코리아를 운영하는 야후는 두 회사를 아우르는 새로운 한국 비즈니스 총괄 사장으로 이경한(52)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경한 신임 대표는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지난 1983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IBM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삼성SDS 인터넷포탈사업부 본부장과 유니텔 콘텐츠 사업부 매니저를 거쳐 2002년까지 베이컨설팅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2002년 9월 야후 코리아에 합류한 그는 세일즈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면서 주요 검색광고 파트너 및 광고주들과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 2010년까지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책임지는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이사를 역임한 후 최근까지 ㈜에이트미디어 대표이사를 맡아 스마트 기기 기반의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왔다.

야후 아시아를 총괄하는 로즈 짜오 야후 수석 부사장은 “IT 컨설팅, 세일즈 마케팅은 물론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경험을 쌓아온 이경한 신임 대표는 야후가 지향하는 ‘프리미어 디지털 미디어 기업’을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야후 본사 및 야후 아시아는 이경한 신임 대표의 리더십 하에 야후 코리아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한 신임 대표도 “야후 코리아 및 오버추어코리아에 대표이사로 복귀해 야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야후 코리아 및 오버추어코리아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프리미어 디지털 미디어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 한국 인터넷 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