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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트윈트리타워로 이전

수송동 본사 바로 옆 위치, 시너지 효과 극대화 기대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9.08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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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림산업은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1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트윈트리 타워(Twin Tree Tower)를 임대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될 종로 트윈트리 타워.
오는 10월 말까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 사옥 및 주변의 아시아원 빌딩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플랜트 사업본부 임직원 약 2000 여명이 트윈트리 타워로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최근 해외 플랜트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플랜트 분야의 인력들이 급증했다. 하지만 여의도 사옥에서 모든 인력들을 수용할 수 없어 주변의 다른 빌딩을 임대해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서 외부의 다양한 빌딩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플랜트사업본부의 인력들이 앞으로는 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 및 업무 집중도가 한 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송동 본사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전 한국일보 사옥터에 자리잡은 트윈트리 타워는 연면적 5만5785.26㎡, 지하 8층, 지상 17층, 2개 동 규모로 지난 2010년 11월30일 준공했다. 움푹 파인 고목을 형상화한 쌍둥이 빌딩이란 뜻에서 ‘트윈트리’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독특한 외관으로 최근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대림산업은 2개 동 가운데 일부 층을 제외한 전 층(연면적 4만9330㎡)을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