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림산업은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1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트윈트리 타워(Twin Tree Tower)를 임대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될 종로 트윈트리 타워. |
대림산업은 최근 해외 플랜트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플랜트 분야의 인력들이 급증했다. 하지만 여의도 사옥에서 모든 인력들을 수용할 수 없어 주변의 다른 빌딩을 임대해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서 외부의 다양한 빌딩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플랜트사업본부의 인력들이 앞으로는 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 및 업무 집중도가 한 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송동 본사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전 한국일보 사옥터에 자리잡은 트윈트리 타워는 연면적 5만5785.26㎡, 지하 8층, 지상 17층, 2개 동 규모로 지난 2010년 11월30일 준공했다. 움푹 파인 고목을 형상화한 쌍둥이 빌딩이란 뜻에서 ‘트윈트리’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독특한 외관으로 최근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대림산업은 2개 동 가운데 일부 층을 제외한 전 층(연면적 4만9330㎡)을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