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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우리밀 특별교육 실시

소요종자 6.4톤 전량 공급, 유휴농지 활용소득 작목 집중 육성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08 1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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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전남 고흥군수는 8일 우리밀 재배 희망 농가 등 농어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겨울철 농가 주 소득작목인 쌀보리에 대해 내년부터 수매제 폐지를 앞두고 우리밀, 청보리 등을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확대 추진한데 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8일 밀재배 희망농가와 이모작 집단 재배단지 권역별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팔영농협과 흥양농협 회의실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흥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 비전 5000 프로젝트와 연계,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들이 모색됐다.

고흥군은 초기 다수농가가 유휴농지 생산화사업 참여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4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밀 소요종자 전량공급과 우리밀 수확기, 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키로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벼농사를 끝내고 방치한 유휴농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농가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기능성보리, 맥주보리, 사료 작물, 녹비작물, 마늘, 양파 등 동계 소득작물을 확대 재배하여 유휴농지 생산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우리밀을 주요 소득작목으로 육성 재배면적을 매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