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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우수 녹색기업 뽑는다…지자체 중 처음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9.08 1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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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가 녹색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도내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경기녹색산업 대상 신청기업 모집에 나섰다.

경기녹색산업 대상은 녹색인증기업을 발굴, 종합 지원하는 경기도의 ‘Green-All’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제정했다.

시상은 제조.기술부문과 보급.지원부문 2개 부문으로 대상 각 1개, 우수상 6개 기업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조.기술부문은 녹색기술개발의 사업화.제품화를 통한 녹색일자리창출 등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한 도내 녹색 중소 벤처기업이 수상 대상이며, 보급.지원부문은 녹색산업 설비.기술 응용.확산 등 보급.지원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중소 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LED, 태양광 기술,시장 세미나’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정문 또는 현관에 게시할 수 있는 ‘경기 녹색산업대상’ 현판을 수여받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참가지원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점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녹색성장지원단(031-500-3038)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실적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한정길 과장은 “녹색산업대상이 도내 녹색산업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상 기업 인센티브를 확대 부여하는 등 내실 있고 권위 있는 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