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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공동개최

국내 거장과 꿈나무 동반라운드…5000만원 규모 장학금 지급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9.08 1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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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오는 10월20일 국내 골프 시니어 선수들이 꿈나무들과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제 2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골프존은 국내 골프 거장과 꿈나무들이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제2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골프존이 지난해부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국내 골프 거장들이 미래의 주역인 주니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뜻 깊은 취지의 대회다.

제주도 오라CC에서 열리는 이번 골프대회는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시니어 프로 선수(30명)와 초·중등부 주니어 선수(30명)가 2인1팀이 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대결한다. 시니어 프로는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주니어 선수의 멘토가 돼 세계적인 골프 선수 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다양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골프 용품도 후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에 필요한 제반 경비 일체를 제공하는 한편, 함께 라운드를 펼친 국내 골프 거장들과 ‘후견인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 규정에 의해 8월31일 기준으로 선수등록이 돼 있는 국내 초등부 4학년 이상, 중등부 1~3학년 아마추어로 지난해부터 2011년도 대한골프협회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에 한한다.

참가 신청은 골프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olfzonculture.org/)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오는 23일 19시까지 이메일(ojh@golfzoncf.bizmeka.com)로 접수하면 된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초등부 20명, 중등부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자 발표는 10월4일 골프존문화재단, 대한골프협회 및 골프존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골프 거장 시니어 프로들의 응원 메시지와 많은 도움으로 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키다리 아저씨 골프대회는 물론, 골프꿈나무 장학사업 등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2년 연속으로 국내 시니어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하는 ‘골프존배 제 1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18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라CC에서 열리며, 국내 대표 골프 거장들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