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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도어폰과 도어락을 하나로”

문 밖에서도 가스차단 등 외출 설정, 5mm 초박형 도어락 개발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9.08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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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롯데건설은 도어폰·도어락·일괄스위치 등 보안 기능을 갖춘 일체형 ‘스마트 도어폰 & 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어폰 & 락’은 롯데건설이 개발한 문자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디지털 도어폰과 도어락을 일체형으로 만든 것으로, 보안성 뿐만아니라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 디자인 요소까지 갖췄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스마트 도어폰 & 락은 각 가정의 방화문에 설치해 도어폰과 도어락, 일괄스위치 기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도어락 기능에 터치형 LCD를 적용해 랜덤 형태로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함으로써 잔존 지문에 대한 위험요소를 없앴다.

이와 함께 LCD 화면을 통해 동호수와 집주인 이름을 보여주는 전자 문패 기능을 하고, 외부 손님에게 메모도 남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사용층을 고려해 호출버튼의 위치를 낮췄고, 동체감지센서를 통해 현관 카메라를 활성화함으로써 보안 사각지대였던 현관에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 도어폰 & 락에서 간단하게 외출모드를 설정해 일괄소등 및 가스차단을 할 수 있으며, 외출모드 설정과 동시에 엘리베이터도 호출된다.

스마트 도어폰 & 락의 또 다른 특징은 감각적인 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두께가 5mm에 불과하며, 최신 스마트 폰에 적용되는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데 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그 동안 도어폰과 도어락을 이용하면서 겪었던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보완, 스마트 도어폰 & 락을 개발했다”면서 “하반기 분양 예정인 서초 삼익2차와 방배 2-6구역 롯데캐슬 아파트 현장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