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 하반기 3급 신입사원 공채

4500명 채용, 고졸·경력직도 하반기 대규모 선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9.08 10:31: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공생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삼성은 올 하반기에만 4500명의 3급 신입사원을 선발, 올해 총 9000명의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3급 신입사원 중 여성인력 비중도 지난 2009년 21%(1370명), 2010년 26%(2100명)로 확대, 앞으로도 여성에 대한 일체의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해 여성인력을 확대된다.

삼성은 이번 3급 신입사원 공채와 관련된 지원자격 등 안내사항은 8일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 공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오는 25일 서울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LA·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특히, 삼성은 중국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중국어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번 공채부터 중국어자격 보유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중국어 평가시험 취득 점수와 등급에 따라 SSAT 만점(500점)의 최대 5%(25점)까지 부여한다.

이번 공채는 지원자격에 부합하는 학점(평균 3.0 이상)와 영어회화 성적을 갖추면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진행된다. 다만, 삼성은 과도한 반복지원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회사별 지원 횟수를 3회로 제한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삼성은 고졸 사원도 3급 신입사원과 별도로 하반기에 3700명을 선발, 올해 8000명을 채용하고, 경력직 등도 하반기 450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