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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몰펠리 세계선수권 대회 18위 진입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하며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는 손연재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즈벡 월드컵시리즈 :) 기분좋게 내일 결승까지 해서 잘 마무리하쟈 화이팅♥ 이대로 세계대회까지 !!!!”라는 글과 함께 숙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아침마다 우유를 챙겨먹는 우유 마니아로 잘 알려진 손연재는 대회기간 식단 조절 때문인지 사진에는 한국에서 가져간 우유와 바나나도 눈에 띈다.
IB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우유가 마시고 싶다는 연재를 위해 한국에서 방법을 찾다 3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한 우유를 직접 공수해 갔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앞서 지난 1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외국만 나오면 이상하게 짜장면앓이···”라며 먹고 싶은 음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빠듯한 훈련 속에서도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는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종합 톱 10에 진입하였고 결선에 오른 후프와 곤봉 종목에서 각각 5위, 6위를 기록하는 등 2012년 런던올림픽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시리즈를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한 손연재는 9월15일부터 9일간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18위 안에 들면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티켓을 무난히 따낼 수 있어 고난도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