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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젊은 콘텐츠 전문가 발굴 나서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9.07 1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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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은 한국HD방송(올레미디어스튜디오)과 함께 우수한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 콘텐츠 대학생 창작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경기도 소재의 세계문화자원, 주요 무형문화재, 국보, 사적, 천연기념물 등과 유무형의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의 재발견이며, 전국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 슬로건은 ‘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멘토 시스템과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보다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최종 수상팀은 인터십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한 진출자은 서바이벌 예선과 본선에 참여하게 되며, 예선은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7개팀만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영상제작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를 통해 최종 작품을 출품하게 된다.

최종 심사를 거친 수상작은 12월 초에 있을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되며, 시상내역은 대상(1개팀) 1000만원, 최우수상(1개팀) 300만원, 우수상(2개팀) 200만원, 장려상(3개팀)은 100만원으로 총 2000만원 규모이다. 상금과 별도로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 영상제작비 100만원씩 특별 지원된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성열홍 원장은 "경기도 이름이 사용된 지 올해로 993년이 된다. 그만큼 경기도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이다.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영상으로 재해석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과 연계하여 수상팀에 대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상팀이 창업을 원하는 경우 경기콘텐츠창조센터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동 주관사인 한국HD방송(올레미디어스튜디오)은 선정된 영상콘텐츠를 IPTV내 별도의 오픈VOD관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모전 전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채널T(위성, 케이블, IPTV)'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수상팀은 국내 최고의 첨단 디지털미디어제작 공간인 올레 미디어스튜디오의 3D 및 4-스크린 콘텐츠 제작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HD급 화질로 3분 이내로 제작된 작품에 한해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awards@gdca.or.kr)으로 출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dc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