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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2-2구역 소형주택 532세대 공급

용적률 상향으로 기존 350세대에서 182세대 늘어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9.07 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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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거여2-2구역이 기준용적률 상향으로 소형주택 532세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거주민 재정착률과 서민 주거안정을 높이기 위해 동남권에 위치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거여2-2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0% 상향하고 이를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8일 확정해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연면적을 전부 소형주택으로 확대·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거여2-2구역의 소형주택을 추가 확대 공급하게 된 것과 관련 전세난 해소 등 서민주거안정과 거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촉진계획에 따라 거여2-2구역에는 지상 7~33층 아파트 12개동, 총 119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기준용적률 상향과 대형주택 평형 조정을 통해 소형주택 공급량을 기존 320세대에서 182세대 늘어난 532세대가 공급되며, 임대주택은 190세대에서 227세대로 37세대가 늘어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재생기획관은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거여 2-1구역에 이어 이번에 거여2-2구역 용적률이 상향돼 소형주택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