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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농어촌기업 안정적 유통판로 확보에 총력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농어촌기업 유통업체간 계약 체결 성과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9.07 16: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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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www.mgreen.or.kr)「바이어의 날」 행사에서 전남 나주천연염색문화관 '어울리기'와 온라인 유통업체 '그린월드'(www.kfoodmart.com) 간의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천연염색문화관 '어울리기'는 향후 천연염색소품, 천연염색잡화를 '그린월드'에 공급하고 '그린월드'는 이들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 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천연염색문화관 '어울리기'는 천연염색기술의 전통보존과 계승을 위해 제품 개발, 작품 활동, 연구사업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기업이며 '그린월드'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전국의 지자제 상품들을 발굴하여 상품화 하는 온라인 유통기업이다.

이에 앞서 9월 5일에는 '고흥군석류연구회'와 '(주)자연의모든것(총각네 야채가게)'간의 MOU계약을 체결하였다. 고흥군석류연구회와 '(주)자연의모든것(총각네 야채가게)'은 향후 기술교류, 음료개발프로젝트 공동 수행, 공동마케팅 등에서 교류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어의 날」은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회 기간 중 우수농어촌기업과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만나 협상을 통해 MOU등의 사업 계약 체결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한 농어촌기업은 향후 안정적인 유통판로를 확보하게 되며 유통기업은 우수한 농어촌기업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바이어의 날」행사는 이밖에 유통역량강화 세미나, 현장 컨설팅 등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진행하고 있다.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9월 8일(목)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며 농어촌기업의 ‘기업 대 기업 비즈니스(B2B)’와 ‘기업 대 개인고객 비즈니스(B2C)’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54개 지자체·139개 농어촌기업이 참여해 200여개의 다양한 우수 농어촌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규복 농산업·도농교류지원 본부장은 "농어촌기업과 유통업체간의 MOU체결 성과는 이번 박람회의 목적과 가장 부합하는 결과이다"며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농어촌기업들이 유통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