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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2000억 유증' SK건설 5%대 급등

YG엔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 '상승폭은 줄어'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07 1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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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3.78% 상승한 1833.46포인트로 마감됐다. 코스닥 또한 2.97% 상승한 479.17포인트를 기록했으나 거래량과 대금은 급감했다.

장내 지수 급등과 달리 장외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계열 SI전문기업 삼성SDS는 전일 하락세를 이었으나 하락폭을 줄여 11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장외 동종기업인 엘지씨엔에스는 전일의 하락을 만회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3거래일 만에 2만9000원을 재탈환했다.

현대로지엠과 현대엠엔소프트는 전일의 보합을 마치고 각각 1.31%, 0.57%의 상승세를 보였다. 2거래일간 보합세를 보였던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소폭 하락하며 7만5000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이 외에 현대엔지니어링(29만2500원), 현대카드(1만4750원), 현대캐피탈(4만7000원) 등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장외 생보주인 미래에셋생명은 전일의 보합에서 1.52% 하락한 9750원을 기록, 52주 최저가에 근접했다.

주주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SK건설은 오늘 5.79%의 급등세를 보이며 6만4000원으로 단숨에 올라섰다. 장외 게임주인 윈디소프트(3700원)는 6일 유럽의 PWBV와 러스티하츠 유럽 배급 계약을 체결하였음을 밝혔으나 주가 변동은 없었다.

장기 보합세를 보이던 중고등 참고서 및 교육교재 전문기업 미래엔이 금일의 상승으로 52주 최고가에 근접한 5650원이 됐다. 미리넷 계열인 미리넷솔라는 금일 5.88% 하락하며 52주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외 증권주인 리딩투자증권은 5.00% 하락하며 1000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동종 기업인 솔로몬투자증권(3850원), 하이투자증권(1350원), IBK투자증권(43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이 밖에 알티캐스트(+1.23%), 팬택(+1.49%), 에스아이플렉스(+1.15%), 씨엔플러스(+0.84%)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엠씨넥스(-3.33%), 보광훼미리마트(-2.04%), 포스코티엠씨(-2.38%), 삼성메디슨(-1.5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오늘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피앤이솔루션(1만500원)은 전일과 동일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이달 29일~30일 수요예측이 예정된 와이지엔터테인먼트(+0.64%)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둔화된 모습이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보다 2거래일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인 로보스타는 6.07%의 급락을 하였으나 1만원선 유지에 성공했다. 승인주인 신흥기계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5.71%의 급등세를 보이며 단숨에 9000원선을 넘어섰다.

케이맥과 테크윙은 전일에 이어 각각 0.70%, 0.29% 하락한 2만1250원, 1만7350원이 되었다. 전일 상승 마감했던 테라세미콘과 보합세를 보였던 테스나는 하락 반전하며 각각 1만7650원과 8650원을 기록했다.

뉴로스(-0.53%), 사파이어테크놀로지(-0.82%), 아이센스(-1.23%), 아이테스트(-6.78%), GS리테일(-4.6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