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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임팩트 코리아 2011’서 솔루션 소개

애플리케이션 지원 범위 확대한 WAS V8 발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9.07 15: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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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민첩한 기업 운영의 실현 - 성장을 위한 변화’라는 주제로 ‘IMPACT Korea 2011(임팩트 코리아 2011)’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들의 민첩한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새로운 시장 기회를 신속히 포착해 활용하고,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전체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된 시각으로 보는 역량은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의 중요한 도전과제 중 하나이며,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장에 따른 시장 변화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지원하는 것 또한 기업들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대두되고 있다.

가트너(Gartner)의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와 관련된 지출은 지난해 9.2%나 급증했으며, IBM은 해당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타 기업 점유율과는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인 바 있다. 또 포춘지 선정 ‘상위 500대 기업(Fortune 500)’에서만 비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인해 연간 4800억달러의 비용이 초래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율 증대는 전세계 기업 및 기관의 안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대두됐다. 또 최근 한 보고서는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오는 2015년까지 250억달러(2010년에는 68억달러) 규모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IBM은 이런 문제를 인식해 모바일 기기를 포함 모든 플랫폼에서 새로운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전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WAS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자가 계획을 즉시 모델링, 자동화, 모니터링해 조정할 수 있도록 주요 비즈니스 업무에 대한 뛰어난 가시성을 부여하는 새로운 통합 BPM 플랫폼을 선보였다.

WAS V8은 데스크톱뿐 아니라, 아이패드나 아이폰, 블랙베리 등 모바일 기기까지 애플리케이션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고객의 보안과 통제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유지, 테스트, 문제 해결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IBM BPM V7.5는 지난 2009년말에 인수한 롬바르디(Lombardi)의 간편함과 IBM WPS의 강력한 성능 및 통합 기능을 결합한 버전이다. 사용자들이 쉽게 업무 프로세스를 즉시 모델링, 자동화, 모니터링해 조정할 수 있도록 업무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부여하는 통합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플랫폼이다. 또 ‘사용자 중심의 협업’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협업에 참여하는 모든 참여자가 직무 역할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쉬우며, 간단하게 필요에 따라 개선 및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을 위한 업무 속도를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M SWG AIM 부문 글로벌 BPM 솔루션 프랙티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분타라 잉은 “빠르게 진보하는 세상의 변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환경은 보다 더 신속하고 똑똑하게 변해야 한다”며 “IBM이 제언하는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중 핵심은 민첩성에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적인 시각으로 혁신하고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업무 환경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웹스피어 사업부 김광식 상무는 “국내에서도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합리성과 속도를 개선할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 국내 기업의 성장을 위한 민첩성 강화를 위해 IBM의 경험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출시된 WAS V8과 BPM V7.5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임팩트(IMPACT) 2011’를 국내 시장에 맞게 재구성해 오늘 진행된 ‘IMPACT Korea 2011’에서는 행사에서는 ‘민첩한 기업 운영의 실현 - 성장을 위한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를 지원하는 IBM의 신규 오퍼링 발표, 그리고 이를 위한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창출 방안 등이 주요 아젠다로 다뤄졌다.

특히 오후에 이뤄진 최적화, 민첩성, 변화 대응, 최신 기술 동향 관련 20여개 세션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조직을 최적화하는지에 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다양한 전시 부스를 통해 국내 비즈니스 및 IT 담당 임원들에게 최신 스마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직접 체험과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각 기업 CIO뿐만 아니라 현업 임원이 다수 참여해 똑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기반한 스마트워크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