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농·축협 축산물 판매장 고객 줄 이어

'추석 선물은 역시 한우고기 선물세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9.07 15:21: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광주 농·축협 판매장에 추석선물로 한우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일부 축협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추가 주문을 받지못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추석 선물로 농,축협의 한우갈비를 비롯한 정육세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전남, 광주지역이 구제역 비 발생의 청정지역이고,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와 지리산순한한우, 그리고 영광청보리한우, 함평천지한우, 담양대숲맑은한우 등 지역 한우브랜드들이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아 온 것 때문으로 판단된다.

현재, 광주,전남권 축협 판매장에서는 한우갈비를 시중 대형 유통업체(백화점, 할인마트)보다 10~30% 저렴한 kg당 평균 4만원선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농협유통이 지난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포털사이트 아줌마닷컴 방문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1.3%가 올 추석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한우갈비 선물세트를 꼽아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냉장 한우선물세트(9.8%)가 차지하는 등 한우고기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협 김용복 본부장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산지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비확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추석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가 이어지도록 할인판매와 홍보에 전력을 다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