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분기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 기준 17.2%, 수량기준 1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6년 3분기부터 20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도 2000년 1분기부터 4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모니터 제조업체들 중 유일하게 500만대 이상 판매를 돌파해 업계 최고의 모니터 브랜드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좌측부터 27TA950, 27TA750. |
LED 모니터 시장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수량 기준 7.9% 상승한 21.7%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올 상반기 전 세계 LED 모니터 5대 중 1대는 삼성 LED 모니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3D모니터와 광시야각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과 센트럴 스테이션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의 명실상부한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