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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인턴사원 400명 채용

지역인재 50%, 장애인 10% 등 ‘공생발전’실천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9.07 13: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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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동참하고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사원 400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규모는 지난해 보다 150명이 증가된 것으로 청년구직자들에게 경력개발 및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LH는 이번 채용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생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채용목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10% 이상은 장애인, 8% 이상을 국가유공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된 청년인턴 사원은 7개월간 LH 각 지역본부, 사업본부 및 직할사업단에 배치되며 관련지식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업무를 맡게 할 계획이다.

또한, 멘토링활동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근무기간 중에도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기회가 생길 경우 특별휴가 또는 출장을 허용해청년인턴 사원들의 구직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채용된 인턴사원들이 인턴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시 우대조치를 하고,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사원에게는 '인턴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만 29세 미만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휴학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는 오는 9월19일부터 23일까지 LH 각 지역본부, 사업본부 및 직할사업단 채용담당자에게 E-mail로 접수할 수 있으며 채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 메인화면 우측 팝업창)와 각 지방 노동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