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예탁원, 650가구 추석상차림 지원

영천시장과 손잡고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07 13:18: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이하 예탁원)은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영천시장과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은 최근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쇠락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탁원은 행사 때 가급적 물품구입처로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각종 포상에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도 매달 1회 이상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예탁원은 이날 영천시장에서 서울 서대문구, 은평구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650가구를 초청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가졌다. 초청된 가구별로 1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7일부터 추석 전날인 1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기간 중에는 예탁원 임직원이 전통시장에 직접 배치, 동행해 마음을 나눈다.

김경동 사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등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작으나마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