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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완도항 추석 귀성객 15만명 예상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9.07 1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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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올 추선연휴 동안 목포항과 완도항을 이용할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5만여명(목포 9만, 완도 6만), 차량은 3만9000대(목포 2만, 완도 1만9000)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항만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귀성객과 차량이 일시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주요 터미널과 기항지별로 차량 적체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고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연휴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 여객선 4척을 증선해 34개 항로에 총 63척의 여객선을 증편, 평상시보다 890회 증회된 총 3100회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선원해사안전과 박성북 과장은 "추석 연휴기간이 4일로 여느 때보다 귀성객과 차량의 집중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거리 항로에 대한 셔틀화(shuttle) 운항 및 수송상황에 따라 증선 투입하고 송공항에서 출발토록하는 등 효율적인 연계 수송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항만청은 추석연휴 기간 중 원활한 여객수송과 이용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자체 근무지원반을 운영해 귀성객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