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핀에어 ‘앵그리 버드 아시아 챌린지’ 이색 이벤트

1만미터 상공서 우승자 선정…“아시아 노선, 주 140회 목표”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9.07 11:13: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핀에어(지사장 얀 스쿳납)는 모바일 게임 ‘앵그리 버드’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이색 이벤트 ‘앵그리 버드 아시아 챌린지’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핀에어는1000미터 상공에서 ‘앵그리 버드 아시아 챌린지’ 우승자를 선정하는 이색 비행을 실시한다.
‘앵그리 버드’는 핀란드 로비오(Rovio)사(社)의 모바일 게임으로, 2009년 런칭된 이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려 왔다.

핀에어는 ‘앵그리 버드’와 함께 오는 2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고도 1만미터 상공 비행기 안에서 ‘앵그리 버드 아시아 챌린지’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이색 비행을 실시한다.

이번 ‘앵그리 버드 아시아 챌린지’에는 앵그리 버드를 즐기는 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모션 웹사이트(www.finnair.com/angrybirds)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모션 지원 양식 역시 해당 웹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왜 앵그리 버드의 열혈 팬인지에 대한 이유를 적으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대회 참여를 위해 헬싱키 공항까지 항공편이 지원된다.

핀에어 글로벌 브랜드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자르코 콘티넨은 “이번 ‘앵그리 버드 아시아 챌린지’는 자사가 추구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발상의 한 예”라며 “핀에어는 아시아 시장의 수송력과 인지도를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노선을 주 140회까지 두 배 가량 상승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