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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잘 빚을 것 같은 남자연예인 1위 ‘현빈’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9.07 1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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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송편을 가장 잘 빚을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에 ‘현빈’과 ‘송지효’가 각각 꼽혔다.

삼성화재(사장 지대섭)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체 임직원 223명(남: 86명, 여: 137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때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응답자 10명 중 7명은 ‘현금’이라고 답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간편하면서도 실용적인 ‘현금’이 최고의 추석선물로 뽑힌 것이다. 이어 ‘한우세트’가 13.4%(30명), ‘건강식품’이 9.4%(21명) 순으로 나왔다.

선물 예산규모는 ‘15만~20만원’이라고 답한 사람이 34.0%(76명)로 가장 많았다.

또,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면 좋을 보험상품으로는 60.5%(135명) 응답자가 ‘건강보험’을 1순위로 꼽았다. 노후생활 대비 필요한 자금을 위해 ‘연금보험’이라고 답한 사람은 26.9%(60명)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추석선물을 어디에서 구입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가 ‘백화점’ 또는 ‘마트’에서 구매한다고 답해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특징을 보여줬다. 반면 ‘재래시장’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4%(10명)에 불과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설문결과에서도 느껴졌다.

이와 관련, 한 삼성화재 직원은 “이번 추석에는 가까운 재래시장에 들러 가격 흥정도 하고, 시끌벅적한 명절 분위기도 느끼면서 이웃들과 고향의 정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추석연휴기간 가장 조심해야 할 일로는 ‘졸음운전’이 38.1%(85명)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뒤 이어 ‘음주운전’이 25.5%(57명), ‘과식’이 21.5%(48명), ‘부부싸움’이 14.3%(32명)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옛 속담처럼 잠깐이라도 휴게소에 내려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한다면 ‘졸음운전’과 같은 돌발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추석에 고향을 가지 않는다면 다른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여행’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8.3%(130명)로 가장 많았고, ‘휴식’이 7.6%(17명)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잔업’ ‘독서’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6.7%(15명), 2.2%(5명)에 달했다.

한편, 추석명절 송편을 가장 잘 빚을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 배우 ‘현빈’과 ‘송지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송편을 가장 잘 빚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 해병대 입대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현빈'이 25.1%(56명)로 1위를 차지했다. ‘조인성’은 17.5%(39명)로 2위를 기록했고,  ‘장동건’도 7.2%(16명)로 그 뒤를 이었다.

순위권에 든 남자 연예인의 공통점은 꽃미남 스타일로 ‘현빈’은 부드러운 외모와 함께 스마트TV CF를 통해 얻은 이미지로 송편도 스마트하게 잘 빚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송편을 가장 잘 빚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22.9%(51명)의 가장 많은 응답자가 ‘송지효’라고 답했다. ‘하지원’은 16.6%(37명), ‘손예진’ 13.0%(29명)순이었다.

배우 ‘송지효’는 요즘 TV드라마 ‘계백’과 삼성화재 광고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어 삼성화재 임직원들에게 인지도 및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