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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골 항공사와 브라질 국내 노선 공동운항

상파울루 경유해 브라질 주요 46개 도시 연결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9.07 1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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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타르항공은 브라질 최대 항공사 ‘골(GOL) 항공사’와의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통해 브라질 46개 도시에 연결 가능한 공동 운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브라질 ‘골 항공사’와의 코드쉐어로 브라질 46개 도시에 공동 운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타르항공은 상파울루 ‘과루유스 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 전역에 걸쳐 46개 도시에 연결 가능한 공동운항을 브라질 골 항공사와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인해 카타르항공 승객들은 하나의 항공권으로 양 항공사의 국제노선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하물 체크인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카타르항공의 도하-상파울루 노선은 현재 장거리용 보잉 777-200 기종이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 기종은 각 좌석마다 인터액티브 기능이 가능한 900여개 이상의 오디오 및 비디오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스크린이 장착돼 있으며, 42개의 비즈니스 석과 217개의 이코노미 석으로 구성됐다.

카타르항공 아크바르 알 바커 최고 경영자는 “이번 골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승객 기반이 늘어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브라질에서 또는 브라질로 여행하는 승객들은 더욱 만족할 만한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골 항공사는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 △브라질리아(Brasilia) △포즈 두 이과수(Foz da Iguaçú) 등 브라질 주요 도시 및 남미에 하루 900회 이상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