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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글로벌 IB 전문가’ 4기 교육생 모집

총 2개월, 해외연수 1주일 포함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9.07 1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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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글로벌 IB(Investment Banking) 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제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총 2개월 간 110시간이며 이 중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되는 75시간의 국내교육과정과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Stern School of Business)과 연계한 1주일 일정의 해외교육과정이 포함돼 있다.

해외교육 기간 중에는 세계 석학들과 미국 월가 실무전문가 등 IB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 강사진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는 금융투자교육원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대형 투자은행 설립 및 글로벌 IB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IB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GCMA는 금융투자교육원이 IB·자산운용·금융공학·파생상품 등 금융투자 핵심영역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20~30억원을 투자해 해외 금융투자 교육기관과 연계·운영하고 있는 고급 장기교육프로그램이다.

국내교육 과정은 내달 6일부터 12월 8일까지 2개월간 주중 업무시간 이후에 진행 되며 해외교육은 11월 초 뉴욕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해외연수실비를 제외하고 750만원 정도지만 금투협 정회원사 임직원일 경우 해외연수 실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다.

백명현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최근 정부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 산업이 자율의 기반위에서 혁신적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기관들로서는 이번 교육이 세계 수준의 IB전문가를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플레이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