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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그룹, 신약개발 전문가 Glenn박사 영입

최고책임자에 R&D 전문가…혁신 신약개발 등 글로벌 R&D 전략 강화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9.07 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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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W중외그룹이 외국인 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JW중외그룹은 신약개발 최고 책임자(CSO, Chief of Scientific Officer)로 다국적 제약사 출신의 Glenn Noronha 박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 신약개발 최고 책임자 Glenn Noronha 박사.
Glenn(글렌) 박사는 ALCON, TargeGen(사노피아벤티스 인수) 등 글로벌 기업에서 신약개발부터 허가∙등록에 이르는 전략기획을 담당해 온 R&D 전문가다. TargeGen 재직 당시 단백질의 신호전달 시스템을 활용해 고형암에 작용하는 표적항암제 개발을 주관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에 영입된 Glenn박사는 미국 시애틀 소재 JW중외제약 자회사인 JW Theriac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면서 MD앤더슨병원과 프레드허친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혁신 신약 CWP231A의 임상 1상 시험을 관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 제제연구소가 나노기술을 이용해 개발 중인 개량신약, 경구형 나노 옥살리플라틴 제제의 미국 FDA 임상시험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Glenn 박사의 영입으로 글로벌 R&D 전략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Glenn 박사가 오랜 기간 동안 구축한 R&D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Wnt 프로젝트를 비롯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